날씨가 추워지면 갑자기 감기가 유행하기 마련입니다. 올 겨울에는 아이들 중심으로 일명 걸어다니는 폐렴이라 불리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 질병은 원래 존재했던 바이러스이지만 최근 중국에서 유행하여 전세계로 퍼지는 상황입니다.
마이코플라즈마 주의보
전문가들은 이번 폐렴이 간단치 않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약만 먹으면 회복이 가능한 폐렴이라 별명이 걸어다니는 폐렴이라고 불렸습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은 입원환자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고 내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중국의 상황을 보면 마이코플라즈마외에 다른 바이러스가 함께 발생하여 더 상황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최근 인도네시아의 경우 마이코플라즈마 확산에 따른 중국발 여행자 주의보를 내린 상황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도 어린이를 중심으로 급속히 퍼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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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코플라즈마 폐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갑자기 유행한 질병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에는 3~4년 주기로 유행하던 세균성 감염병입니다. 2019년에도 마지막으로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연중 어느때나 발생하는 질병이지만 특히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에 많이 발생합니다. 어른보다는 아이들이 걸리기 쉬운 질병이며 대게 5~9세를 포함한 소아, 어린이, 그리고 청년들에게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감기와 같은 증상으로 3주정도 증상이 나타나다 회복되지만 10명중 1명은 중증으로 발전하여 기침이 많아지는 폐렴으로 발전합니다.
마이코플라즈마 증상
마이코플라즈마 증상은 고열이 났다가 떨어지면서 기침이 나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발열, 두통, 콧물, 인후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기침은 발병 2주 동안 악화되다가 발병 3~4주가 지나야 증상이 사라집니다.
마이코플라즈마에 감염되면 열과 기침이 오래 지속되고 특히 기침이 계속 이어집니다. 폐렴이 진행되면 아이들이 잠을 잘 때 가래가 목에 있어서 색색 소리가 납니다. 평소 숨소리에 가래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이번 폐렴은 열이 잘 조절되지 않습니다. 해열제를 먹어도 3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감기 증상이 있으면 빨리 진단을 받으시고 약을 복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마이코플라즈마 유아 증상
마이코 플라즈마 폐렴은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전체 폐렴에 30%를 차지합니다. 지난 10월 3주차 102명이었던 환자가 지난주에는 226명으로 두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38도 이상의 열과 가래가 동반됩니다. 이 증상이 3~4주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이 오래가기 때문에 곧 괜찮아지겠지 생각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우리나라에 퍼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대부분 1차 행생제에 내성이 있기 때문에 대학병원급에서 처방되는 2차 항생제를 써야 합니다. 오랜 기간 증상이 계속되기 때문에 아이와 가족이 함께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 경우에 처하게 됩니다. 빨리 진단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마이코플라즈마 예방과 대처법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인 경우 비말을 통해서 전염이됩니다. 기침이나, 침, 호흡을 통해서 전염이 일어나기 때문에 재치기를 할때는 입과 코를 소매로 가려야 합니다.
손을 자주 씻어주는 것은 기본이고요. 사람과의 접촉도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코로나 때를 생각하시면 보다 쉽게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증상이 있으시면 병원 내방을 하셔야 합니다.
이번 폐렴인 경우 일반적 항생제와 해열제는 효과가 없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감기약과는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 약을 처방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마이코플라즈마 증상이 악화되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치료되지 않고 증상이 악회되면 폐농양, 폐기종, 기관지확장증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호흡기 증상 외에 구토, 복통, 피부발진 등이 동반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뇌수막염, 뇌염, 심근염,관절염, 간염, 용혈성 빈혈 등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점 참고하시어 빨리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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