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KBS2 대해 사극 ‘고려거란전쟁‘이 유행입니다. 방송 시청율도 회를 거듭할 수록 점차 확대되는 분위기입니다. 매주 토,일 밤에 방영하는 사극 드라마인데요. OTT를 통해서 해외에서도 시청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해외에서는 어떤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려거란전쟁은?
고려거란전쟁은 당대 최강국인 거란(지금의 한반도 위쪽을 지배하던 강력한 유목민족국가)과 고려가 26년간 싸운 전쟁입니다. 이 전쟁의 승리로 고려는 번영을 이루었고 동아시아는 평화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거란의 입장에서는 중국대륙(송나라)을 정복할 수 있는 기회를 날린 셈입니다. 이 전쟁 중에 가장 중요한 전투가 ‘귀주대첩‘입니다. 40만 대군을 이끌고 고려를 침입했지만 여러차례 전쟁의 실패를 통해 거란은 불과 수천명만 되돌아 간 역사적인 전쟁이었습니다.
고려거란전쟁 K-드라마
고려거란전쟁 드라마는 오래간만에 볼 수 있는 전통사극입니다. KBS2에서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25에 방영하고 있습니다. 총 32부작으로 만들어질 것으로 에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까지 6회째까지 방송을 탓습니다. 출연진은 김동준, 최수종, 지승연씨가 대표 출연자입니다. 원작은 길승수 씨의 ‘고려거란전쟁: 고려의 영웅들‘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스트리밍 서비스는 웨이브와 넷플릭스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고려거란전쟁 등장인물
- 현종역(김동준) – 19세의 어린나이에 뜻하지 않게 왕이 됩니다. 목종이 후손이 없이 강조에 의해 처단이 되고 대량원군인 현종이 왕위를 계승하게 됩니다.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르지만 업친데 덮친상황으로 거란의 침입을 받게 됩니다. 그야말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고려의 성군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 강감찬역(최수종) – 강감찬은 원래 문관이었습니다. 비교적 늦은 나이에 과거에 합격하고 문관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있었던 것은 고지식함이었습니다. 고려거란 전쟁이 일어날 때는 강감찬은 나이 많은 문관이었습니다. 전쟁의 어려움에서 강감찬은 어린왕에게 고언도하고 질책도 하면서 어떻게든 거란을 이길 방도를 찾아야 한다고 직언합니다. 나이 70이 넘은 노구를 이끌고 갑옷을 입으며 결전을 준비합니다. 고려거란전쟁의 주인공입니다.
- 양규역(지승현) – 거란군이 고려를 침입했을 때 제일 처음 전쟁이 흥화진 전투입니다. 양규는 서북면 도순검사라는 막중한 책무를 가지고 거란군에 맞서 싸웠습니다. 결국 거란군은 흥화진을 포기하고 남쪽으로 진군을 하게 됩니다. 이후로도 많은 전투를 버리게 되는데 양규가 고려에게는 시간을 벌어준 셈입니다. 고려거란전앵을 통해 유명한 장수가 됩니다.
- 목종역(백성현) – 남색에 빠져 있던 왕이며 후사가 없었습니다. 천추태후와 섭정을 하였고 정사에는 그리 큰 관심이 없는 왕이었습니다. 강조에게 폐위가 되어 낙향하다 죽음을 맞게됩니다.
- 천추태후역(이민영) – 남편 경종이 일찍 숨을 거두자 김치양이 태후에게 접근을 합니다. 이미 오랜기간 섭정을 했던 그녀지만 김치양의 아들로 태자를 삼아 다시 한번 고려를 자신의 손에 넣으려 했던 인물입니다.
- 강조역(이원종) – 왕을 시해했지만 고려를 배신한 반역자로 남을 수 없던 그는 역적의 오명을 씻으려합니다. 직접 고려군을 이끌고 전장으로 향합니다. 삼수채에서 끔찍한 기습을 맞이한 그는 거란의 황제를 대면합니다.
- 원정왕후역(이시아) – 궁궐에서 태어나 궁궐에서 자란 기품있는 왕후입니다. 현종이 황제가 되다 그의 아내가 되었고 임신한 몸으로 힘겨운 몽진 길에 오릅니다.
- 야율융서역(김혁) – 송나라를 정복하기 위해 반드시 고려를 굴복시켜야 했습니다. 어린나이에 거란의 왕이 된 그는 40만 대군을 이끌고 고려를 침략하게 됩니다.
- 소배압역(김준배) – 거란의 명장입니다. 현종에게 강감찬이 있다면 야율융서에게는 소배압이 있습니다. 고려와 거란의 노구의 두 장군은 귀주대첩에서 만납니다. 참고로 야율이란 성은 거란의 왕족이며 소씨 성은 왕비의 가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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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거란전쟁 6회 리뷰
거란군이 압록강을 건너고 흥화진을 공격합니다. 6회는 흥화진 치열한 전투를 그립니다. 거란의 선발대가 양규가 지키는 흥화진을 공격하고 거란의 맹령한 공세에도 끈질기게 저항합니다. 거란군의 예상을 벗어나 고려군은 훈련이 잘되어 있었습니다. 쉽게 흥화진을 뚫지 못하고 있엇습니다. 강조는 양규가 흥화진을 잘 지켜줄 것으로 믿고 있었습니다.
현종은 거란군이 보급이 약탈임을 깨닫고 우물을 막고 거란군이 먹을 수 있는 것은 모조리 없애라고 합니다. 양규와 그의 군사들은 몇일을 자지 못하고 전투를 벌입니다. 거란군은 고려백성을 인질로 잡아 전투를 벌이기도 합니다. 남여노소를 불문하고 전쟁에 앞에 세워 고려군이 전투를 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한마디로 인질 전투였습니다. 양규는 자신의 백성들에게 활을 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마주칩니다. 양규는 눈물을 먹음고 전투를 벌입니다.
고려거란전쟁 해외 반응
영국
- 역사드라마 치곤 엄청나게 빠른 전개가 마음에 듭니다.
- 김동준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 사극에 많이 어울이네요. 완전 의외였어요!
- 후반으로 갈수록 CG 퀄리티에 깜짝 놀랐어요. 한국 드라마의 수준에 입이 딱 벌어져요.
- 5화 마지막 장면은 정말 반지의 제왕인줄 알았어요. 앞으로 전쟁씬들이 머무 기대가 되요.
독일
- 4회 중반인데 역시 대하사극답게 정확했습니다. 100%는 아니지만 80%정도 정확하면 충분하합니다. 80%의 역사를 반영하면 좋은 드라마라 생각합니다.
- 위키피디아 페이지에 의하면 이 작품은 예산 270억으로 미국 달로로 환산하면 3천만 달러에 조금 못 미치는 금액입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전쟁장면은 퀼리티가 매우 높습니다.
- 거란이 더 많은 군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잠재적인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자심감이 있었습니다. 쿠데타의 주모자가 보여준 전쟁을 시작하려는 눈에 뛰는 열망이 어디서 나오는지 알고 싶습니다.
- 에피소드 5화가 좀 더 매력적리라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기대가 좀 낮았지만 갑자기 높아졌습니다. 앞으로 지켜보게 될 것 같습니다.
프랑스
- 지금가지 아시아 역사극을 통틀어서 가장 뛰어난 고증과 영상촬영기법을 보여주는 벌써부터 명작드라마네요! 앞으로 중독될 것 같습니다.
- 아시아 역사극을 좋아해서 중국 역사극을 많이 봤습니다. 이 드라마를 보고 한국역사극을 다시 찾아보게 되는 계기가 될 듯합니다. 한국이 만들면 뭔가 다르긴 합니다.
- 역사극인데도 전개가 빠르고 몰입도가 높습니다. 매주 주말을 기다리게하는 드라마를 오랜만에 만납니다.
- 6화를 보고 위키피디아에서 양규장군을 검색해 봤는데 자료가 많지 않아서 아쉽네요! 드라마로 그들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이순신 장군 이후 한국의 양규장군의 팬이 될 듯 보입니다.
미국
- 이것은 허구의 이야기이고 역사적으로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일부 역할이 최고의 연기를 요구하더라도 모든 것이 좋은 배경과 정말 휼륭한 연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 이것은 내 첫 번재 리뷰입니다. 볼지 말지 망설이지 말지 망설이고 있다면 그냥 보십시요! 이 드라마는 한국의 모든 사극 드라마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 배우들, 조연들, 줄거리, 반전, 연출, 의상 그 외에 모든게 완벽해서 10번도 넘게 봤는데 아직도 지루하도 않고 다시 봐도 좋습니다.
- 아 이드라마 너무 슬펐어요. 이는 오늘날의 잔인한 정치분야에서 1000년이 지난 이후도 별로 변한 것이 없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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