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는 국가가 운영하는 경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국가는 각종 법률에 의하여 압류한 제품을 처분하거나 공공기관이 보유한 미사용 제품을 처분하는 절차를 의미합니다.
세관공매에서는 아주 다양한 물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화장품, 가방, 주류, 향수, 명품등을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이런 물품이 대체로 인기가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전문가들이 인증한 정품만 판매되기 때문에 위조품일 거라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때 공매가격 결정은 감정평가사의 감정 결과에 관세 8%와 부가가치세 10%를 더하여 가격이 결정됩니다. 이 가격에 낙찰이 안될 경우(유찰이 될 경우) 매회차마다 10%의 가격이 떨어집니다. 만약 300만이 가격이 책정되었다면 1차 낙찰이 되면 다음은 270만에 공매가격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6차까지 공매가 진행되면 처음가격에 50%까지 가격이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처음 300만 원이었던 것이 150만 원으로 떨어지는 셈인 것입니다.
세관공매에 참여하는 방법은 쉽습니다. 먼저 네이버나 크롬에서 유니패스를 찾고 회원가입과 로그인을 해야 합니다. 유니패스는 사업자등록증과 공인인증서가 있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은 세관승인 없이 바로 이용이 가능하지만 사업자는 세관 승인 후 입찰에 참여해야 합니다.
유니패스에 들어가서 다음과 같이 진행하시면 됩니다.
1. 회원가입, 로그인
2. [업무지원] 메뉴-[체화공매]
3. [공매물품조회]- 여기서 공매물품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세관공매에 입찰하려면 먼저 내가 살 물건을 먼저 찾습니다. 다음으로 입찰금의 10%인 보증금을 지정된 은행에 내야 합니다. 공매가 이루어지는 날 전자입찰 또는 세관을 방문하여 입찰하시면 됩니다. 낙찰은 당연히 최고가를 써낸 분에게 돌아갑니다. 만약 같은 가격을 써냈다면 추첨을 통해서 낙찰자가 결정됩니다. 낙찰된 분은 먼저 내신 보증금에 나머지 금액을 처음과 같은 방법으로 은행에 입금하시면 그 낙찰받은 물건은 본인의 소유가 되는 것입니다.
공매물품 반출은 세관현장에서 낙찰받았으면 잔금 영수증을 제시하면 반출서 발부받습니다. 이 반출서를 가지고 창고에 가시면 물건을 수령받을 수 있습니다. 전자입찰인 경우 택배로 신청하여 받으실 수 있습니다.
신박한 세관공매를 통해 원했던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시는 방법은 어떨까요? 한번 시도해 보시죠.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