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따르면 빈대는 전염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피를 빨아 생명을 유지하기 때문에 피부 가려움증이나 알러지를 유발한다고 했습니다. 서울시는 빈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빈대발샌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했습니다. 보건소, 120다산콜센터, 서울시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신고가 접수되면 자치구에서 신속히 현장에 출동하여 출현여부를 확인하고 관계 법령에 따라 방제를 한다고 하였습니다.
빈대는 납작한 타원형 몸토에 다리는 6개입니다. 길이는 6~9mm정도입니다. 빈대는 자기 몸집의 2.5~6배까지 흡혈이 가능합니다. 성충은 가정집 실내 온도인 18~20도에서 잘 자리가 때문에 한번 부화하여 성충이 되면 2~3년간 그 집에서 사는 경우가 있습니다.
빈대 체크리스트를 보면 빈대 물림 관련 의심 증상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빈대가 있는지 눈으로 확인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알, 탈피 흔적 또는 연한 노란색 껍질이 있는지 확인하고 침대시트나 매트리스에 붉은 얼룩, 어두운 반점, 배설물 흔적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서울시는 빈대 흔적이 얼마나 발견되었는지에 따라 심각성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여러 곳에서 발견되거나 침대와 먼 곳에서 발견될 수록 심각성은 더 하다고 합니다.
1단계: 침대 한곳에서만 발견
2단계: 침대 근처 테이블이나 서럽장에서 발견
3단계: 벽과 맞닿은 곳에서 발견
4단계: 콘세크에서도 발견
5단계: 벽과 천장에서도 발견
해외 여행을 다녀 오셨으면 여행에서 입었던 옷들을 고온으로 세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빈대는 열에 약합니다. 옷이나 침구류는 60도 이상으로 세탁하거나 건조기에서 30분 이상 돌리면 사라집니다. 그리고 여행용 가방은 밀폐 봉지나 밀페된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해외발 택배인 경우에는 집 밖에서 오픈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빈대나 먼지가 집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빈대를 없애려면 진공 청소기로 매트리스를 청소하고 여기서 나온 쓰레기는 밀폐된 봉지에 넣어 폐기해야 합니다. 가정 방제 방법으로는 가구 틈, 침대 등에 가정용 에어졸 살충제를 집중 분무 해야 합니다. 유독기체를 사용하는 훈증 방식은 전문가가 해야 합니다.
빈대가 유행하다 보니 잘못된 방역 팁도 SNS를 통해 퍼지고 있습니다. 규조토 분말을 뿌린다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규조토는 단세포 미세 조류인 규조류의 외피가 바다나 호수 바닥에 퇴적돼 형성된 다공질의 흙입니다. 일부 사람들이 규조토 가루를 적고 얇게 침대나 주변 가구에 뿌리면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위험한 방법입니다. 일정 기준치 이상 노출되면 규페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규폐증은 규사등의 먼지가 페에 흉터를 남기는 질환입니다. 흡입된 규조토의 입자는 기관지나 폐조직 등에 축적되어 제거되지 않습니다.
최근 빈대가 많이 출현하여 많은 신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빈대에 물리면 처음에는 모기에 물린 것과 비슷합니다. 빈대의 흡혈은 보통 보기보다 10배가 많기 때문에 더 가렵고 붓는 면적도 넓습니다. 빈대에 물리면 심한 경우 빈혈을 유발하거나 고열을 동반한 심한 염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미리 예방하여 지혜롭게 넘길 필요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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