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KBS2TV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11월 11일 부터 방영 중인데 공영방송 50주년 특별기획 대하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는 우리나라 3대대첩 중 여요전쟁 2차, 3차 시기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길승수 원작인 소설 ‘고려거란전쟁: 고려의 영웅들’을 극화하였습니다.
고려거란전쟁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고려와 거란의 최후의 전투였던 ‘귀주대첩‘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있었던 3대 대첩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3대대첩에는 살수대첩, 귀주대첩, 한산대첩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 3대대첩에 대해 포스팅 해보기로 하겠습니다.
살수대첩은 삼국시대 때인 612년 수나라 양재가 대군을 이끌고 고구려를 쳐들어온 사건입니다. 수나라 양재는 113만의 대군을 이끌고 요동성에서 고구려의 방어에 막히자 특별군을 만들어 평양성을 공격하려 했습니다. 이를 알게된 을지문덕이 항복하는 척 길을 열어줍니다. 수나라 군인들이 살수라는 강에 이르자 강에 진을 지초 있던 고구려 군이 수륙 양공을 펼쳤습니다.
이렇게 수나라 군대는 고구려 군에게 어떤 공격도 재대로 하지 못하고 수장당하게 됩니다. 이로인해 수나라 병사들은 요동으로 도망을 가게 되는데 남은 병력이 2천 7백명에 불과 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수나라 신세웅이 이끄는 제8군은 단 한명의 생존자도 없이 점멸했다고 합니다. 이 살수대첩은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투중의 하나입니다.
3대대첩 – 귀주대첩(1020년)
고려 건국 이후 거란을 적대시 하는 정책이 있었습니다. 이로인해 거란은 소손년을 선봉으로 1차 침입을 하였습니다. 고려의 서희 장군에 막히자 거란의 성종은 2차 침입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큰 성과는 없었습니다. 그 후 1018년 거란은 소배압은 40만 대군을 이끌고 침략합니다. 고려에서는 강감찬을 중심으로 압록강 유역 흥화진의 삼교천에서 거란군과 싸워 대승을 하게됩니다.
그러나 거란은 고려의 수도인 개경을 목표로 삼아 군대를 우회하여 계속 남하합니다. 자주라는 곳에서 강민첨이 이끄는 고려군에 큰 타격을 입게됩니다. 그럼에도 거란은 계속 남하하여 개경 근방까지 진출했으나 병력 손실이 너무 크자 소배압은 고려정벌을 포기하고 회군하기로 합니다. 회군을 하던 거란군은 청천강 유역의 귀주에서 매복하고 있던 강감찬의 공격을 받게되고 큰 패배를 합니다. 귀주대첩에서 살아남은 거란군은 불과 수천명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이 전투로 거란은 큰 손실을 보게되고 나라는 쇠퇴의 길로 빠지게 됩니다.
3대대첩 – 한산대첩(1592년)
1592년 임진왜란에서 이순신의 수군은 여려 곳에서 승리를 거둔 반면, 육지에서는 조선군이 연전연패를 당하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임진왜란 때 조선에서 엄청난 인명피해가 있었다고합니다. 왜의 수군은 전열을 정비한 후 가덕도와 거제도 부근에서 군선으로 떼를 지어 출몰하였고 왜의 육지군과 교섭을 하고 재정립합니다.
이에 전라좌수사 이순신과 우수사 이억기이 출동을 결정하였습니다. 왜는 이순신에 패한 것을 만회하기 위해 왜장 와키자카 야스하루의 제1진 73척과 함께 제2진 요시타카가 40여척을 이끌고 쳐들어 왔습니다.
이에 이순신은 견내량이란 곳이 수로가 좁고 암초가 많아서 공격하기 곤란하다도 판단합니다. 전략상 조선 수군이 유리한 한산도 앞바다로 왜의 수군을 유도합니다. 미리 약속한 신호에 따라 조선의 모든 배는 돌려 북을 울리며 학익진 전법을 폈습니다. 조선의 수군은 일제이 왜선을 향하여 진격하였는데 화포, 지자총통, 현자총통, 승자총통을 발사하였습니다. 이 공격으로 왜선 66척이 격침되었습니다.
이 전투로 왜는 큰 손실을 보게 되었고 목이 잘린 사람이 86급이 되었고 물에 빠지거나 찔려 죽은 수가 수백명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한산도로 도망친 4백여명의 왜군들은 군량이 없어 13일간 꿂주리다 겨우 탈출하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수많은 외침을 받았습니다. 그 때마다 위대한 장군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투를 벙였고 이 나라를 지켜왔습니다. 우리에게 전쟁이 주는 교훈은 많은 희생이 다르기 때문에 가급적 전쟁은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3대대첩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철저한 준비가 있었기 때문에 승리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