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수능 일정은 2023년 11월 16일 목요일에 이루어집니다. 수능성적은 2023년 12월 8일에 통보합니다. 국어, 수학, 직업탐구영역 ‘공통+선택과목’구조와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그대로 예년과 동일하게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체제가 그대로 적용된다고 합니다.
2024학년도 수능 모의평가 분석(9월 평가)
9월 6일 실시된 수능 모의고사의 평가는 국어, 영어에서 킬러문항이 사라졌지만 답을 고르기는 쉽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0월 4일 교육평가원이 발표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내놨습니다. 9월 모의고사는 초고난의도 문항과 킬러문항이 배제된 첫 시험이었습니다. 그래서 수학 평균점수가 크게 올랐다고 합니다. 반면 국어, 영어 점수는 크게 내려갔다고 합니다. 기존 수험생을 괴롭혔던 고난도 국어 지문이 사라진 대신 답을 선택하기 까다롭게 만들어 변별력을 높였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11월 16일에 시행될 수능시험에서는 국어과목이 중요해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영어과목의 중요성도 주목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과 학생이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은 수학성적으로 문과 상위권 학과를 지원하는 현상인 ‘문과침공’은 많이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어는 10분의 1로 줄어
9월 모의평가에서 국어 표준 최고점이 142점으로 작년 수능보다 8점이나 높아졌습니다. 통상적으로 표준점수가 140점을 상위하면 어려운 시험으로 평가됩니다. 모의평가에서 142점이 나왔으니 문제가 어려웠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고점을 기록한 학생수는 135명으로 작년 수능 371명에 비해 3분의 1로 떨어진 셈입니다. 6월 모의평가에 최고점이 1500명에 육박했던 것을 보면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셈입니다.
수학만점자 6월 평가 보다 4배 늘어
반면에 ‘킬러문항’이 사라진 수학에서는 변별력이 크게 낮아졌습니다. 주관식 4점자리 등 킬러문항이 배제되면서 최상위권 학생들 가운데서 수학 만점자가 속출했습니다. 9월 모의평가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작년 수능보다 1점 낮아졌습니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자는 2520면으로 지난 6월 모의평가에 비해 거의 4배가 증가한 것입니다. 또 작년 수능에는 수학 표준점수 최고잠자가 943명이었는데 그에 비하면 2.7배가 늘어난 것입니다. 수학 최고점자가 많아졌다는 것은 그만큼 변별력은 낮아졌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수학점수가 수능에서 큰역할을 했는데 그만큼 중요도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영어 1등급 6년만에 최소
영어영역에서는 1등급(90점 이상)을 받은 수험생 비율이 4.37%였습니다. 영어에 절대평가가 도입된 2018학년도 이후 9월 모의평가 기준으로 최저입니다. 수능과 6월, 9월 모의평가를 통틀어 보면 2019학년도 6월(4.19%) 이후 가장 낮습니다. 작년 수능 때보다는 3.46%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영어 난이도가 높아지므로 영어의 중요도도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과학생 문과학생 완화 기대
지난해 수능시험 이후 특징 중에 하나가 이과학생들이 문과로 전환해서 대학에 지원하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이를 ‘문과침공’이라고 했는데 올해는 이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어 표준점수가 높아져서 일어나는 현상일 것입니다. 이로인해 서로 겹치기 지원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수능시험 결과에 따라 역 ‘이과침공’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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