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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엑스포 유치 과연 어디?

한국 시간 11월 29일 0시를 넘기는 시점에 2030 엑스포 개최지가 결정됩니다. 최종 후보로는 한국의 부산, 이탈리아의 로마, 사우디의 리야드가 올라와 있습니다. 이 중 한국과 사우디가 2파전으로 막판 혼전 양상입니다. 과연 어디가 엑스포를 유치할지 궁금해집니다.


한국은 상대적으로 처음에 엑스포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엑스포 총력전을 지시하여 전 세계 정상들을 직접 만나러 다녔습니다. 이번 총회에 180여개국이 투표에 참여하는데 북한을 빼고 모든 나라를 만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만나는 사람들에게 부산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2030 엑스포를 위한 노력

180여개국의 2700여명의 지도자들을 만나면서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대부분의 국가들이 투표권이 있습니다. 자유진영 우방국인 미국, 영국, 독일, 호주 등의 나라들은 물론이고 한일 관계가 친밀해짐에 따라 사우디에 갔을 일본의 한표가 지난주말 한국을 지지하는 발표를 했습니다. 이는 한표 이상의 효과를 낼 것이란 해석이 있습니다.

특히 부산 엑스포를 위하여 놀라운 일은 일반인들이라면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브룬디(아프리카 중앙에 위치한 나라), 산마리노,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쿡제도 등 수교 첫 정상회담을 가지며 외교의 폭을 넓히며 엑스포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올해 여름에 있었던 한국과 태평양 도서국가의 섬나라들과의 정상회의는 상대적으로 언론에서 적게 다루어졌습니다만 이 나라들도 투표권이 있기에 엑스포를 통한 국제협력과 태평양 지역의 영향력을 확대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뿐 아니라 경제계의 노력도 한목하고 있습니다. 기존 경제계가 가지고 있는 인프라와 관계를 통해 국내 대기업들이 아프리카, 남미, 태평양 도서국가들의 협력을 약속하면서 제계 총수들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도 의원들의 인맥을 통해 다양하게 설득하고 있으며 당정민이 한팀이 되어 총력으로 유치전을 버리고 있습니다.





2030 엑스포 부산에서 가능할까?

우리나라가 뒤늦게 엑스포 유치전에 뛰어들었다는 약점이 있어 유리한 국면은 아닙니다. 그리고 다른 약점들도 있습니다.


2030 엑스포 한국의 약점

첫째로 중국의 견제입니다. 2025년 오사카에서 엑스포가 열릴 예정입니다. 부산은 2030을 노리고 있는데 문제는 2035년 중국이 개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번 부산에서 개최되면 3회 연속 동아시아에서 개최를 하게 되어 중국은 이를 구실로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2035년에 중국이 안될까봐 반대하는 것이죠. 동아시아에서 이미 두번이 개최되었다면 중국의 엑스포는 어려워지는 상황이 되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영향과 입김이 강한 나라들은 한국의 지지를 어렵게 만드는 상황입니다.

북한 또한 밀린 회비를 납부하녀 한 표를 행사해 한국을 떨어뜨리려 하고 있습니다. 이 납부비 또한 중국이 대납해줬다는 이야기가 합리적인 추론이 되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사우디의 막강한 오닐머니입니다. 국제사회 흐름에서 석유와 돈은 그 나라의 외교력에 직결됩니다. 한국이 어떤 노력을 하더라도 돈을 퍼주면 이길 방법이 없습니다. 사우디는 석유 원툴의 국가산업을 다양화하기 위해 새로운 도시건설, 월드컵 개최, 엑스포 개최 등 나라의 브랜드를 뒤엎은 무서운 실행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사우디는 축구에서도 어마어마한 오일 머니를 쓰고 있습니다. 이번 엑스포 개최를 위해 10조원 정도 사용한다고 하니 오닐 머니가 대단하긴 합니다. 어마어마한 자금력으로 엑스포 유치의 성공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2030 엑스포 한국의 강점

한국 또한 사우디에 밀리지 않을 장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한국의 브랜드 파워가 대단합니다. 한국은 무비자 여권 파워가 세계 2위입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적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류와 K-컬처가 무궁무진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파리에는 한국의 공간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한국의 문화가 파리의 각 곳을 휩쓸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장점은 한 국민이 하나로 뭉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정부, 기업, 연예인 등 원팀을 이루어 유치전을 버리고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일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 4차 프리젠테이션에서는 대통령이 직접 프리젠테이션에 나셨습니다. 이는 각국에 우리나라가 유치를 희망한다는 강한 메세지를 준 것입니다. 4차 프리젠테이션에서는 다른 국가들을 압도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부산 실사단 방문 때도 실사단에게 좋은 평을 받았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2034년 월드컵이 사우디에서 개최가 확정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에게는 좋은 소식인데요. 한국가에서 큰 행사를 두번 연속한다는 것은 일정 부분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점을 고려한다면 한국에게는 유리한 부분이 될 것입니다.

최국 중동의 전쟁으로 사우디에게는 꽤 복잡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애초에 이스라엘과 사우디가 관계를 정상화시켜 좋은 국면을 만들려던 생각이 수포로 돌아갔기 때문입니다. 사우디로써는 난감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아랍국가들에게는 사우디에게 표를 줄 수 있는 단결력이 생겼을지 몰라도 다른 국가들에게는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롭 보고 있습니다.

사우디의 여성 인권이 낮은 것 또한 한국에게는 유리한 점이 되고 있습니다. 사우디가 최근에 들어 여성에게 운전과 스포츠 관람등을 허용하고 있으나 여전히 여성인권은 낮은 상황입니다. 전 세계적인 행사에서 여성인권이 낮다는 것은 매우 취약한점이 될 것입니다.





2030 엑스포 어떻게 결정 되나?

이번 엑스포 표결은 파리에서 결정됩니다. 엑스포 총회에서 투표를 하게 되는데 지금으로써는 180개국 정도가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각 나라별로 5차 프리젠테이션을 합니다. 20분씩 하게 되는데 한국, 로마, 사우디 순으로 하게됩니다. 이후 투표 준비를 하여 전자 투표로 합니다. 기호는 1번이 한국, 2번이 로마, 3번이 사우디, 4번은 기권입니다.

1차 투에서 3분의 2 이상 받으면 그대로 개최지가 확정됩니다. 그러나 이번 유치전은 치열했기에 2차 투표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2차 투표에서는 한표라도 더 받은 국가에서 유치하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이점을 노리고 있습니다. 1차에서 사표된 표가 2차에서 우리나라로 올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차에 사우디에 표를 행사했던 국가들이 2차에는 우리나라에게 투표하겠다는 약속을 한 국가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2차 투표에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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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엑스포 결정 마지막 사항

첫째, 한국 외교의 총력전과 사우디의 오닐머니 그리고 중국의 견제와의 싸움입니다.

둘째, 사우디가 거의 확정이었지만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외교 총력전을 펼쳐 50 VS 50 상황까지 되었다는 것입니다.

셋째, 1차 투포에서 확정나지 않으면 2차에서는 부산이 이길 확율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엑스포 유치를 위해 수고하는 모든 분들이 유치되어서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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